스토리 |
지난 유닛 상담으로 슈와가쿠의 새 리더는 아나로 정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완벽한 계승 라이브로 대중에게 리더를 알리는 일뿐이겠네요. |
여러분은 요우의 제안에 따라 무대 시설을 점검할 겸 지난번에 선생님이 적어주신 위치의 라이브홀을 답사하기로 합니다. 요우는 관계자에게 이야기를 해두겠다며 한 발 일찍 학교를 나섰습니다. | |
슈와가쿠의 모두는 유닛실에 모였을까요? | |
이시와타리 아나 | (화이트 집합...) |
오오모리 센카 | 다들 있지..~? (하면서 스스로 손듬...) |
타카나시 카즈야 | (블루 집합~) |
하뉴 하농 | (늦는 일은 없으니까요. 옐로 집합입니다.) |
오오모리 센카 | (그린.....집합하고 있었지...) |
타카나시 카즈야 | 다들 있네~좋아. |
스토리 |
모두 유닛실에 모여 나갈 채비를 하고 있으면... |
똑똑똑. 누군가 유닛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
이시와타리 아나 | 오오?(??) |
타카나시 카즈야 |
(가방챙기다가 뭔가싶어서 가방 내려놓음) 누구세요~? |
(유닛실 문을 열어봅니다.) | |
스토리 | 문밖에 있는 것은 한 3학년 학생이네요. |
타카나시 카즈야 | ...응? |
오오모리 센카 | 어라...? 누구..~? (슬쩍 자리에서 일어만 남) |
하뉴 하농 | (주스 마시다가 문 밖 흘끔 봄) |
이시와타리 아나 | (카즈야 뒤에 챡 붙어봄 ...) ...? 카즈야, 아는사람? |
타카나시 카즈야 | (센카나 카즈야가..아는 학생일..까요?) |
스토리 |
학생은 여러분을 둘러보다, 아나를 보고는 시선을 고정하며 이야기합니다. “네가 이시와타리 아나, 맞지? 슈와가쿠 리더. 선생님이 면담할 게 있다고 부르셔. 빨리 데려오라고 하시더라. 4층 교무실 나나세 선생님께 찾아가면 돼.” |
센카와 카즈야는 오며가며 한 번쯤 본 학생입니다. A반의 학생이네요. | |
이시와타리 아나 | 갑자기?(한쪽눈썹 살짝듦...) 나 혼자? 일단 전해줘서 고마워...(어떡해...? 하는 눈으로 다른사람들 봄...) |
스토리 | 학생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면담을 기다렸다 가려면 시간이 많이 늦을 것 같네요. 면담을 가려면 아나는 끝난 후에 따로 합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타카나시 카즈야 | (이름이..뭐더라.....생각해봐도 그리 생각나진 않는다.) |
이시와타리 아나 | ...어, 나 다녀와도 될까?(셋..봄...) |
타카나시 카즈야 | 혼자....으음. 지금 어차피 기다렸다 같이가기엔 시간이 모자라. 다녀와도 괜찮아. |
스토리 | 하나카와였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
하뉴 하농 |
(빨대 우물우물) |
잘 다녀오시라구요~ (손흔들어줌) | |
오오모리 센카 | (가물가물......) 응..~ 괜찮을것 같아...~ |
타카나시 카즈야 | 면담끝나면 대신 전화줄래? 너무 긴장하진 말고.(아나 등 두드려줌) |
오오모리 센카 |
긴장하지 말구...~ |
(똑같은거 생각했네...하고 캇칭 보다가 나쨩 다시 도닥임) | |
타카나시 카즈야 | 전해주러와서 고마워 하나카와.(전달하러 와준 학생에게 인사했다.) |
이시와타리 아나 | 응, 딱히 면담에 긴장하진 않으니까. 끝나고 연락할게.(하며... 가면되나? 교무실로..탓탓 가보도록 합니다.) |
스토리 |
"응, 너희들도 곧 계승 라이브라며? 들었어. 무사히 잘 끝내길 바랄게!" |
* 지금부터 스토리 진행 DM방을 분리합니다. 이에 따라 답변 송신 시간이 다소 늦어질 수 있으며, 양 측의 스토리 진행 속도에 따라 다시 DM방 통합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
더보기
▷ SIDE. 이시와타리 아나
스토리 |
아나는 학생의 말을 따라 4층 교무실로 찾아갑니다. |
아나를 발견한 나나세 선생님이 의자를 꺼내고는 오라는 듯 손짓을 하시네요.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걸까요? | |
이시와타리 아나 | 실례합니다, 갑자기 부르셨다고해서 들었는데요.(자리에 앉고는 물그러미 선생님을 바라봅니다.) |
스토리 |
“그래, 잘 왔어. 다름이 아니고 아나 네게 전달할 소식이 하나 있어서 말이야.” |
그렇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은 지난번 아나가 낸 실태조사 설문지를 꺼내 책상 앞에 내려놓습니다. | |
이시와타리 아나 | (설문조사지를 보고는) 이게 왜... 혹시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단지 설문조사라고 생각했는데요. ... |
스토리 |
"아~ 아니, 설문조사에 별 문제는 없어. 이건 그냥 참고자료고..." |
“서론이 긴 건 좋지 않으니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할게. 토리노스바코 학원에서 연락이 왔단다. 편입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이야. 원래는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만 연락이 가는 거 알고 있지? 너는 프로 활동은 아니지만 충분히 인정될만한 경력이 있고, 장래성이 보여서 따로 연락을 취한 거라고 하시네.” | |
이시와타리 아나 | ...갑자기요? 저 오늘 분교 선생님께 여러가지로 피드백을 받았던 것 같은데. ...오오에게나, 다른 슈와온가쿠단에게도 똑같은 제안이 간건가요.(평소와 다름없는 차분한 어조로 말을 잇곤, 답을 기다린다.) |
스토리 | "아, 들었니? 개인적으로 가는 제안은 되도록 새지 않도록 조심하는 편인데... 잘 생각해보렴. 지금이 아니면 또 기회가 없을지 모른단다. 네 말대로 원래라면 요우에게 갔을 제안이야. 그 아이도 안타깝게 기회를 잡지 않았지만. 지금 이 제안도 언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지 모른다는 거지." |
이시와타리 아나 | ...제가 넘어가면 슈와온가쿠단은요? 새로운 리더를 뽑고 하나요? 게다가 제가 넘어가면 저는 어떤 유닛에 들어가서 어떤방식으로 활동하는 지 조차 알려주지 않아서, 결정하기도 어려우니까요. ...억측이지만, 분교에서 스카웃을 하는 기준이 이상한 것 같은데요... |
스토리 |
“지금 당장은 인원 변동도 많고 분교에서도 포르스테 준비에 집중하는 모양이라, 당장은 아니고 내년이나 올해 3학기에 편입이 가능하다고 해. 필요하다면 올해부터도 분교 선생님이 방문하셔서 개인 레슨은 맡아줄 수 있고. 유닛은 네게 맡는 곳을 최대한 찾아줄 의향이 있다고 하셔. 원한다면 같은 컨셉의 카미가쿠도 괜찮고... 분교는 네가 자신있는 솔로 활동도 가능하잖니.” |
"그러니 이번 해까지는 리더로 지내고, 공표만 미리 해두는 거지. 아나는 꽤 실적도 있고, 이전 조사에서 의향이 있다고 해서 연락을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니?" | |
이시와타리 아나 | ...마음에 들어요. 완전히 저한테 맞춰주는 시스템이고, 개인유닛이라면 ...아이돌이라도 나쁘지 않은 걸요. ... ...그냥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혹시 전 대장은 잘 지내는지 알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연락하기 좀 그래서. ...전대장은 카미가쿠로 갔는지, 알고싶어서... |
스토리 |
"전 대장이라면.. 오오 전에 너희 유닛 리더 이야기하는 거지? 그 아이라면 지금 카미가쿠의 리더로 활동한다고 들었어. 이번에 광장에서 라이브를 한다던데..." 계승식 라이브를 한다던 곳의 주소도 광장 아니었던가요? 왠지 묘한 기분이 듭니다. 같은 곳에서 비슷한 시기에 두 유닛이 라이브를? |
“아, 맞다. 마음에 든다니 이야기할게. 분교에서 부탁한 건데, 편입이 확정 날 때까지는 사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시더라. 유닛이나 친구한테 말이야. 발표는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는데... 곧 너희 유닛 라이브가 있지? 그때 무대에서 발표하는 건 어떨까?” | |
그러고 보니... 전 리더도 갑작스럽게 편입을 공표하고 수속을 밟았죠? 진행 속도가 놀라울 만큼 빠르던데, 비슷한 이유였던 걸까요? 일찍 공표해도 직전에 공표해도 분교 측에서 크게 문제가 될만한 점은 없을 겁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 |
스토리 |
"지금 슈와가쿠는 카미가쿠에 비해 인지도가 썩 높다고 하기도 어렵잖니. 네가 이 학교에서 충분한 실적을 쌓을 수 있을지 확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란다. 네가 원하는 편의를 다 봐줄 수 있다고 하는데..." |
“급하게 생각할 것 없단다. 아직 라이브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보렴. 선생님은 네가 현명한 결정을 했으면 해.” | |
이야기를 마친 선생님은 급하면 가봐도 좋다고 하십니다. 분교로의 편입과 리더로서의 책임. 어느 쪽을 붙잡는 것이 좋을까요? | |
* 개인 스토리가 종료되었습니다. 아나는 여기서 유닛 스토리를 종료해도, 합류하여 전체 스토리를 이어가도 무방합니다. 합류할 경우 바로 다시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
더보기
▷ SIDE. 슈와온가쿠단
스토리 | 셋은 면담을 하러 간 아나를 뒤로하고 라이브홀이 있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
하뉴 하농 | (별 말 없이 멀뚱히 발걸음을 옮겼다.) |
타카나시 카즈야 | 무슨 일로 부르신 거려나~(턱을 매만지며 걸어간다) |
오오모리 센카 | (느릿느릿 맨 뒤에서 걷는다..) |
타카나시 카즈야 | (두 사람에 맞춰 걷는속도를 조절했다.) |
스토리 |
학교 밖으로 걸어나가 버스로 다섯 정거장을 이동하면 나오는 커다란 광장에는 야외무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닌지 철골과 조명, 후면의 전광판 정도가 세워져 있네요. |
무대가 생각보다 커 관객 규모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대는 이상하게도 하나가 아닌 둘입니다. 다른 라이브 일정이 또 있나? | |
타카나시 카즈야 | ....? |
하뉴 하농 | 어라... 이런건 요우 선배한테 못듣지 않았나요? |
타카나시 카즈야 | 다른 라이브 일정은....못들었지. |
오오모리 센카 | 어라...~? |
타카나시 카즈야 |
아...나 왠지 불길해.... |
뭔가 사건이 터질거같은 기분이야.. | |
스토리 | 버스에서 내려 광장을 살피면 멀리 다른 사람들 여럿과 함께 있는 요우가 보입니다. 관계자일까요? |
하뉴 하농 | 에~ 뭐... 우리 무대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괜찮지 않을까요~? |
오오 요우 | 다들 왔구나! 이쪽이 우리 무대! 어라, 아나는? |
타카나시 카즈야 | 요우! |
오오모리 센카 | .....좋게 생각, ....으음? 아. 요쨩이다..~ |
타카나시 카즈야 | 아나는 상담받으러갔어. |
하뉴 하농 | 선배~ (요우 허리에 폭 매달림) |
타카나시 카즈야 |
나나세 선생님이 리더랑 상담한다고 불려갔어. |
상담끝나고 전화주라고 했어. | |
오오 요우 | 아하~ 리더는 역시 일이 바쁘네? (하농 옆구리에 끼움..) 그럼 우리끼리 얘기하고 있자. |
스토리 | 그렇게 말하는 요우의 뒤로 보이는 사람들은... 모르기는 아마 어려울 겁니다. 카미가쿠의 멤버들이네요. 그중에는 편입을 갔던 전 슈와가쿠의 리더도 있습니다. 카미가쿠의 현 리더인 모양이네요. 여러분을 보고는 난처한 표정으로 인사합니다. “안녕, 으음... 오랜만이야?” |
타카나시 카즈야 |
아무래도 그렇지. 그런데 무대가 왜 두개... |
......아. | |
안녕. | |
하뉴 하농 | 아? 구 리더 선배다~ 안녕하세요~ (손흔들음) |
오오모리 센카 | ......오랜만.....~ |
타카나시 카즈야 | (왠지 불길하더니, 불길한 예감이 적중할거같은 기분이다....미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렀다.) |
하뉴 하농 | 뭐야뭐야, 합동 무대인가요~? |
오오 요우 | 으음~.. 합동 무대를 기획한 게 아니긴 한데~. |
오오모리 센카 | 상황...설명해주는거지..~? (물끄러미 바라봄...) |
스토리 | “아, 그게... 학교에서 포르스테 전에 유닛을 알릴 기회를 마련하는 게 좋겠다고, 라이브 일정을 잡아줬어. 여기서.” 리더는 슈와가쿠의 무대 바로 반대편에 있는 무대를 가리킵니다. 이것까지 전부 분교에서 의도한 걸까요? |
하뉴 하농 |
헤에~ 그럼 같은날 같은시에 하는 거에요~? |
우연히~? | |
타카나시 카즈야 | 별..(입에서 순간적으로 욕이 튀어나오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
하뉴 하농 |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의 우연은 없겠죠~ (웃음) |
오오모리 센카 | ....그렇구나..? (노골적이네.........생각만 삼켰다.) |
타카나시 카즈야 | ..같잖은 짓이네. |
오오 요우 | 너무 화내지는 말고~.. 그러니까... |
타카나시 카즈야 | (가방을 쥔 손에 힘을 줬다. 여기서 치면 본교가 분교를 질투해서 폭력을 일으키는거다....어차피 얘들이 아니라 더 위에서 시킨거겠지...온갖 잡생각으로 진정했다.) |
스토리 | 카미가쿠의 학생들은 무언가 할 말이 있는듯 우물쭈물거립니다. 그러고보니 계속 요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
타카나시 카즈야 | ..화 안내. 그래서 어떻게 된거야? |
하뉴 하농 | 뭐야뭐야, 뜸들이지 말고 얘기해주시라구요~? 시간은 금이라는 거에요. 하농이 저쪽 리더였으면 딱잘라 본론부터 말했다구요~ |
스토리 | "그러니까, 사실 우리도 너희가 이곳에서 라이브를 하는 줄은 요우를 만나기 전까지는 몰랐어. 정말이야. 그래서.." |
오오 요우 | 그건 내가 이야기할게! 슈와가쿠는 그동안 카미가쿠랑 좋은 사이가 아니었잖아? 카미가쿠로 많이 오해도 받고. 이렇게 라이브를 같이 하게된 김에 확실히 슈와가쿠는 슈와가쿠, 카미가쿠는 카미가쿠로 도장을 찍어버리면 어떨까~ 싶어서. 카미가쿠도 돕겠다고 했고. |
하뉴 하농 | 오~ 어떻게요? |
스토리 |
"우리 무대는 동시간대는 아니고, 슈와가쿠의 무대 직전이야. 너희 무대가 시작할 땐 우리 무대의 관중이 모여있을 거지, 우리가 슈와가쿠의 무대를 소개하고, 관중들을 너희 무대로 집중시킬게." |
"...계승식이라면서? 라이브가 끝나고 새 리더를 알릴 겸 각자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어줄 테니까. 그럼 확실히 사람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거야." | |
타카나시 카즈야 | .... |
하뉴 하농 | (멀뚱...) |
오오모리 센카 | (가만...) 음........물론, 그렇게만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긴한데..~..... |
타카나시 카즈야 | 계승라이브를. 하게된 원인인 애랑. 지금 같이. 으쌰으쌰해서 해보자는거야?(아, 망했다. 완전 이성적으로 생각 못할거같아...한글자 한글자 씹어뱉었다.) |
하뉴 하농 |
(주로 같은 소속사의 선배그룹이 후배그룹의 데뷔 전 쇼케이스에서 MC봐주는 방식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역시 좀 기분좋은 얘기는 아니네요. |
뭐, 아무래도 좋지 않나요? 어차피 슈와가쿠는 슈와가쿠, 카미가쿠는 카미가쿠. | |
스토리 |
"그건 오해야." 그렇게 말하는 카미가쿠의 멤버 하나가 잠시 대답을 망설이다 다시 말을 이어갑니다. |
"분교는... 슈와가쿠를 무너뜨리고 싶어 해, 카미가쿠만을 남기려고. 학교에 대놓고 반발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너희가 위태로워지는 데에 동조하고 싶지는 않아. 그러니까 연합, 혹은 라이벌 구도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고 싶은 거야. 리더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고." | |
하뉴 하농 |
(오....) |
(선배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 보면서 요우 선배 허리만 꼭 껴안았다...) | |
오오모리 센카 | 음....(잠시 눈을 굴렸다...) |
타카나시 카즈야 |
....(입을 달싹 거리다가 제 머리를 헝클였다.) |
미안. 나 지금 뭐라해도 좋게 말 못하겠어. | |
오오모리 센카 | 오오모리씨는...너희의 선의를 믿고 싶은 편이긴 해...~....... 그치만 현실적으로 학교에 반발한다는거... 쉬운일도 아니고...~? ......(믿어도 괜찮은지는 판단할수 없었다.) |
하뉴 하농 |
아? 그럼 됐네요. 이대로 OK? |
그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대본만 주고받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 |
타카나시 카즈야 | ..마음대로해. 너희가 정한대로 할게. |
오오 요우 | (같이 눈치보면서 하농 안아줌..) 카즈, 많이 화났어~..? |
타카나시 카즈야 | ....좀 났어.(요우 머리 토닥여주곤 팔짱낀채 뒤돌아 서있는다.) |
하뉴 하농 | 우와, 카즈야 선배 화나게 만들기 쉽지 않은데. |
오오모리 센카 | ....캇칭. ... |
하뉴 하농 | (엣흠) |
오오모리 센카 | 그럼, 노농은 하는게 좋은 편..? 요쨩은..~? |
하뉴 하농 | 계승 라이브를 안할 수 도 없는 거잖아요? 어차피 우리가 더 잘하면 카미가쿠가 전좌같은 역할이 되는 거니까~ 상관 없다는 느낌? |
오오 요우 | 나는 분교랑 꼭 싸울 필요는 없고... 이렇게 해서 카미가쿠와 확실히 선을 그을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좋다고 하지 않는 걸 밀어붙일 생각은 없어. 아나의 의견도 아직 못 들었고...? |
타카나시 카즈야 | ....내 의견은 됐어. 아나 의견은 들어봐. 리더 의견은 들어야지. |
하뉴 하농 | 아나선배라면... "다들 괜찮다면, 나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정도로 말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흉내내기) |
오오모리 센카 | (좀 웃음 나오는거 참음...) 잘내는구나...~....그럼... 기다려볼까. 오오모리씨도 오오모리씨의 의견은...크게 중요하지 않은 편이고.. |
하뉴 하농 | 우리 선배들... 자기 주장이 이렇게 약해서야~ (절레절레) 그럼 아나 선배 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해요. 리더니까. |
오오 요우 | 그렇긴 한데~ 우리의 라이브잖아? 아나도 아나지만 전원이 기분좋게 할 수 없다면 그건 좋은 라이브라고 할 수 없어, 우리의 최고를 보여줄 수도 없고. |
하뉴 하농 | 여기서 하지 않으면 다른 선택지가 있기는 한가요? |
오오 요우 | 우리 힘으로 승부보기.. 밖에 없지? |
스토리 |
카미가쿠의 리더가 말을 망설이다, 느리게 입을 엽니다. 누가 들을까 걱정이라도 하듯 상당히 조심스러운 눈치네요. "타카나시, 네가 내 편입 때문에 많이 화난 건 알고 있고 미안해. 그치만... 그것도 분교에서 시킨 일이야."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바로 떠나야만 편입을 받아주겠다고 해서. 나, 학비가 부족해서 이제 와서 자퇴해야 하나 고민했으니까... 편입밖에 방법이 없었어." | |
하뉴 하농 | 어머나, 그런 사정이. (영혼없이 추임새 넣음) |
오오 요우 |
그... 사실..! (셋의 눈치를 보고는) 편입 가기 한 달 전쯤에 미리 이야기를 들었어. 모두가 알면 곤란하고, 정말 바로 가버리면 유닛이 위태로워서... 리더 변경은 공식적으로 하지 못했지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인수인계만이라도 받으려고 했고. |
개인 사정이니까 모두한테 이야기할 수 없어서... 숨겨서 미안. | |
타카나시 카즈야 | ..... |
스토리 | 생각해보면 요우는 임시 리더 직책을 받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스케줄 조정을 하러 돌아다니느라 바빴죠. 이 정도 위태롭고 갈무리가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
하뉴 하농 | 지금 여기서 말하는건 위험하지 않은 거에요? 분교쪽 귀에 들어가면. |
타카나시 카즈야 |
뭔가 다들 나한테 엄청 화풀라고 다들 사정이 엄연히 있었다고 말해주는거같은데, 아직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거든. (뒤돌아있는 상태로 말했다.) 이해는 할 수 있겠는데, ...아직 화는 안풀려. 미안. |
차분히 머리식히고 연락할게. 일단 이 일은 다들 괜찮다고하면 정말 상관없어 나는. | |
오오모리 센카 | (조금 복잡한 얼굴로 눈 지그시 감았다 떴다) .....나한테는, 미안할건 ... 없구. .....오오모리씨는 지금이라도 들어서 좋았네..... 음. 노농 말대로, 지금은 얘기해도 괜찮나...? 라는 생각도 좀 들지만. ... |
스토리 |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멀리서 버스 한 대가 도착합니다. 면담을 끝낸 건지, 아나가 택시에서 내려 다가오네요. |
하뉴 하농 | 선배~ (손붕붕) |
스토리 | * 이시와타리 아나가 합류하여 다시 본 시점부터 유닛 단체 DM방에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
하뉴 하농 | (뽀르르 아나선배한테 가서 허리 끌어안음) |
오오모리 센카 | 어서 와...~.... |
타카나시 카즈야 | ..왔어? |
스토리 | 아나가 택시를 타고 광장으로 도착하면, 커다란 라이브홀 두개와 슈와가쿠, 그리고 카미가쿠의 멤버들이 보입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네요. |
이시와타리 아나 | 응, 다녀왔어.(갑자기 안기는 하뉴 자연스럽게 안고 빙돌려줌) 진행, 어디까지 됐어?(카미가쿠보고.. 딱히 놀라지 않은 눈치로 물음...) |
오오 요우 | 아나~ 어서와! 면담이라더니 빨리 왔네! (손 붕붕) |
이시와타리 아나 | 길게 이야기할게 없어서...? 나중에 말해줄게. |
하뉴 하농 |
아나 선배 계승 라이브 하는 바로 앞에 카미가쿠의 라이브가 있대요~ 그래서 둘이 다른 유닛이라는걸 확실히 할 겸 저쪽에서 우리를 소개하는 MC를 맡아준다던데~? (요약) |
그 MC를 맡길지, 아니면 우린 우리대로 꿋꿋이 라이브하는게 좋을지 고민중이었어요~ | |
오오 요우 | 하농 요약하는 데에 재능있네~.. (분위기 좀 풀어보려고 박수 짝짝 침) |
오오모리 센카 | 아까는 나쨩 흉내도 잘내더라..~ (힘없는 짝짝..) |
타카나시 카즈야 | 일단 다들 괜찮대. 아나 네 의견도 묻고싶어서 기다렸어. |
하뉴 하농 |
구 리더 선배 (꿋꿋이 부름)는 사정이 있어서 말도 못하고 분교로 간거였으니 슈와가쿠에 감정이 있는건 아니라던데~? 뭐 그런~? 큰 일은 없었어요. |
하농은 아무래도 좋다 파, 센카 선배는 모두가 좋다면 괜찮다 파, 카즈야 선배는 구리더 선배의 선택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라이브 건은 다들 좋다고 하면 괜찮다 파, 요우 선배는 직접 이 얘기를 논의한 쪽~ (손가락 꼽아가면서 종알거리기) | |
스토리 | "우리도 분교의 눈치를 받는 입장이지만, 같은 아이돌이니까. 그렇게까지 방해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지는 않은 거야. 반항이라고 할까..? 그러니까 너희 하고 싶은대로 해도 괜찮아." |
이시와타리 아나 |
사정은 있어보이긴 했는데, ... 우리끼리 알아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파.(손가락 하나 또 접게해줌...) |
갑자기 왜? ...반항을 왜하는 지 모르겠는 걸. 선생님 말씀은 잘들어야지.(이와중에...) | |
하뉴 하농 | 그럼 됐네요, 우리끼리 하죠? (접힌 손가락 보고 다 접은 주먹 들어올림) |
타카나시 카즈야 | 하농의 예상이 빗나갔네 아하하. |
스토리 | "지금까지 당한 쪽에서 할 말은..." |
하뉴 하농 | 흠~ 그러게요? |
이시와타리 아나 | (주먹들어올린 하뉴 이쁘다이쁘다해줌...) 날 걸고 내기했구나...(...) |
스토리 |
이야기는 얼추 전해 들었습니다. 카미가쿠의 손을 잡는 것이 맞을까요? 그들의 말이 진실일까요? 아니, 진실이라고 해도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긴 할까요? 카미가쿠의 인지도에 휩쓸릴 뿐인 라이브가 된다면? 하지만 그들의 말대로라면 확실히 두 유닛의 입지를 다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카미가쿠는 슈와가쿠의 뜻에 따르겠다고 답합니다. 라이브까지 멀지 않은 시간, 이제 결정해야 할 순간입니다. 다섯은 슈와가쿠만의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하나요? 원한다면 돌아가 더 회의를 거칠수도 있을 겁니다. | |
타카나시 카즈야 | 다들 좋아면 괜찮아~라고 예상했었거든. 내기는 안했어. |
하뉴 하농 | 어차피 히어로가 둘이라는 걸 인정하면 정의가 나뉘기 마련이잖아요. 히어로끼리 라이벌일 필요 없잖아요? 카미가쿠는 카미가쿠대로, 슈와가쿠는 슈와가쿠대로 세계를 위해 힘내는 어쩌구 하면 되는거구~ (전대물에 대충인 편) |
스토리 | * 유닛 스토리가 종료되었습니다. 카미가쿠와의 연합 제의에 대한 결정에 추가 시간이 필요할 경우 유닛 단체 DM방에서 회의를 거쳐 결정하여 알려주세요. 회의 시간은 최대 2시간 내외로 부탁드리며, 회의 내용과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카미가쿠와의 연합 라이브를 한다면 카미가쿠의 인지도의 영향으로 각 멤버의 최종 점수에 +100점이 추가됩니다. 슈와가쿠만의 라이브를 할 경우 점수는 그대로 정산됩니다. |
'Story > 主和音楽団'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主和音楽団 마이홈 (0) | 2020.10.05 |
---|---|
200921:: 主和音楽団 스토리 인트로 (0) | 2020.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