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 SIDE. 모르포 가든
스토리 |
방학 중이라고는 하지만 학생회로서, 그리고 회장인 니샤는 학교에서의 정기보고서를 이따금씩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학 중에 시설을 이용하거나 멤버의 변동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확인해야할 것은 별로 없지만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네요. 이번 토리노스바코에 신 유닛이 설립된 모양입니다. |
사실은 기존에 있던 유닛이지만, 유닛 개편, 어레인지를 거치고 멤버를 새롭게 물갈이 해 사실상 신 유닛으로 취급되는 유닛, '요귀행'은, 얼마전, 토리노스 아이돌과의 상위 유닛들이 소속사에 견학을 간 동안 라이브를 열었었는데요, 이 규모가 상당히 큰 모양이라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되었다고... ...영상은 아무래도 유*브에도 업로드 된 모양입니다. | |
이 시기에 새롭게 유닛 개편으로 사실상 신 유닛 설립이라니. 분교는 무슨 꿍꿍이인 걸까요? | |
본교의 학생회장으로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아야노코지 니샤 | (확인해봄...) |
스토리 |
유명 비디오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메인 홈에 무언가 익숙한 단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토리노스바코 신 유닛, 대공개!' ...? | |
라이브 날짜는 소속사에 견학을 갔던 날짜와 같습니다. | |
영상을 보면,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 동선에 노래까지. | |
지금껏 보아왔던 귀기록의 무대. | |
아니, 그 이상입니다. 토리노스바코의 학생이니 실력은 물론이고 토리노스바코가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일 정도인 퀄리티 높은 무대. | |
단순 트레이스가 아니라 그 이상. | |
댓글의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배낀 게 아니냐는 말도 물론 나왔지만, '토리노스에서 귀기록이 리뉴얼 개편한다는 말이 있었다.' '이게 그 시작이다.' '귀기록의 무대보다 더 퀄리티가 높은데 이걸 그냥 배꼈다고 해도 되는가? 개편이라면 그냥 잘 된 거 아니냐.' '이대로면 어차피 토리노스와 토리노스바코처럼 양립하거나 아니면 알아서 한쪽이 흐지부지 될 것인데' ... |
|
지금도 동영상의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반응이 폭발적이고, 호평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 |
이대로라면 후에 진행될 포르스테에서도 귀기록에게 악영향이 끼칠 것은 물론이고, 그것이 본교의 성패에도 지장을 줄 거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 멤버들에게 이 상황에 대해 공유해주어야겠네요. | |
아야노코지 니샤 | (단체 라인방에 동영상 링크랑 덧글도 몇 개 캡쳐해서 보내줌..) [ 분교 하는 꼬라지 좀 보세요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찌질하옵니다 >:)] |
히토츠바 이리스 | [또 이러나.] |
에비스자와 이든 | [쟤네 실력없어서 저래?] |
아야노코지 니샤 | [ 졸렬합니다 진짜. ] |
스토리 |
이대로 이런 트레이스하고, 업그레이드 한 라이브가 몇 번 더 반복된다면 사람들의 분분한 의견 또한 수그러질게 분명합니다. |
토리노스의 아이돌로서, 귀기록을 응원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 |
...그렇게 생각하며 방법을 찾기위해 고심하다보면 동영상 댓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있습니다. | |
[토리노스 아이돌과의 귀기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는 토리노스의 귀기록이 이런식으로 개편되는 것을 멤버들이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리노스의 귀기록 멤버는 이 신 유닛에 한 명도 없습니다. 분명 이대로라면 토리노스의 귀기록은 잊혀지는 기록이 되고 말 거예요. 부탁드립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힘을 빌려주세요.] | |
그 밑으로 짤막한 이메일이 같이 적혀있습니다. | |
어떻게 할까요? | |
아야노코지 니샤 | [ (덧글 캡쳐해서 보내줌...) 어떻게할까요 ] |
에비스자와 이든 | [일단 귀기록에 알리는 게 좋지 않을까? 알려나? 다들 어떻게 하고 싶어?] |
히토츠바 이리스 | [ 도움이 되려나. 할 사람 있으면 하면 되지 않을까.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다른 분들에게도 알리는건 어떻사옵니까?] |
에비스자와 이든 | [일단 귀기록도 그렇고.. 다른 유닛에도 알려서 도움을 청해볼까?] |
아야노코지 니샤 | [ 다른 유닛에는 제가 연락을 돌려 볼 생각입니다. ] |
히토츠바 이리스 | [ 유닛도 있고, 다른 아이돌과나 타과생한테도. ] |
아야노코지 니샤 |
[ 메세지를 한 줄 남기는 것 정도는 별로 유닛에 피해도 없을 듯 한데... 메세지 보내볼까요. ] |
[ 다른아이돌과나, 타 과의 학생들은 제가 알지 못해서. ]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그렇죠? 그리고 이메일 정도면.. 익명성도 보장 될거에요.] |
아야노코지 니샤 | [ 그리고 방학이니까 시간많습니다. ] (방학이면관대해지는편) |
에비스자와 이든 | [한 번 보내보자. 익명으로 보내는 거 잊지말고...] |
히토츠바 이리스 | [ ㅇㅇ ] (슬슬 다 치기 귀찮아졌음..) |
아야노코지 니샤 | [ 똑바로 대답하세요 이리스.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소녀가 알고 지내는 팬들에게도 전해보겠습니다 >;)] |
에비스자와 이든 | [이리스 대답 성의없어졌어~] |
히토츠바 이리스 | [ㅇ] (;;;;;) |
아야노코지 니샤 | [ 어휴.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 (신조어나 줄임말따위 모르는 사람.) |
아야노코지 니샤 | [ 쵸쵸 지금 못알아들어서 라인 못하시는 듯.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아ㅏㅏㅇ니옵니다.](당황해서 오타) |
히토츠바 이리스 | [ 알았다고 한 거야. ] (결국 다시 타자로..) |
아야노코지 니샤 |
[ 맞는듯합니다. ] |
[ 그럼 각자 이메일은 보내는 걸로 하고, 주변에 알릴 사람이 있다면 알리도록 할까요. ]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네에~! >:D)))] |
에비스자와 이든 | [그래, 그러자. 다들 누구한테 알릴거야?] |
아야노코지 니샤 | [ 코노시. ] (진짜 쓸모없음) |
히토츠바 이리스 | [ … 장본인한테 알리지 마.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소녀는 비밀리에 운영하는 팬계가 있사오니.. 그 곳에 공유를 할까 합니다 >:D!! ] (팬들사이에서 인싸인 아이돌) |
아야노코지 니샤 |
[ 그럼 형? ] |
[ 근데 이미 옆에서 보고계십니다. ] | |
에비스자와 이든 | [아 내가 알리려고 했는데! 그럼 난 조디악에 알릴래~] |
히토츠바 이리스 | [ 그럼 같이 써서 보내.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니샤공 솔직히 도움 안됩ㄴ 까지 썼다가 지움) |
아야노코지 니샤 | [ ㅇㅇ ] (이리스따라함) |
히토츠바 이리스 | [ 난 클래스메이트나 부활동 멤버들한테, 정도. ] |
아야노코지 니샤 |
[ 학생회로도 알리죠. ] |
[ 아, 학생회에 나키리있지 ] | |
[ 아카기한테알려요 ] | |
히토츠바 이리스 | [ ㅇ ] (이제 걍 막씀) |
에비스자와 이든 | [그래~] |
아야노코지 니샤 |
[ 뭐어쨌든 될 수 있으면 다 알리도록하고 ] |
[ 해산합시다. ] | |
[ 이리스 귀찮으신듯 ] | |
[ 저도 귀찮아요 ] | |
히토츠바 이리스 | [ 귀찮다고 한 적 없어. ] (좀빠른타자) |
오기하라 쵸쵸메이 | [에 오랜만에 하는 라인인데요~] |
아야노코지 니샤 | [ 성의없었잖아요 ] |
에비스자와 이든 | [ 왜 귀찮아하는데 ~~~~~~~~~] |
아야노코지 니샤 | [ 해산. ] |
히토츠바 이리스 | [ (뭔가 치다가 지우고) 해산. ] |
오기하라 쵸쵸메이 | [힝이옵니다.] |
Message | |
아야노코지 니샤 | [After rain comes fair weather.] |
히토츠바 이리스 | [ 귀기록이 질 리가 없다는 걸 알아. 보여줘. ] |
에비스자와 이든 | [가짜한테 지는 건 자존심 상하지 않아? 귀기록의 저력을 보여줘~!] |
오기하라 쵸쵸메이 | [ 귀기록장장점니다 鬼紀錄壯暲占柅多 귀기록, 많고 무성한 빛을 차지하니 장하도다 요귀행도보잡이조 謠貴倖道步雜二朝 귀한 노래로 가는 길, 가는 걸음을 행하니 두개의 아침이 섞이네. 기기록채고장채고 記氣綠債高長彩告 기록한다. 그들의 푸른 기운과 높은 빛을, 그리고 긴 색채를 고한다. 지지마라파구리범 地支瑪裸破救理凡 땅을 가르는 마귀들의 나팔소리, 깨뜨리고 구원하여 천하를 다스리니. 우리애가지존이다 愚罹埃假支存利多 어리석은 근심과 티끌의 거짓을 갈라 존재하니 이로움이 가득하네. ] |
더보기
▷ SIDE. 조디악
스토리 |
조디악의 쿠니미는 오늘 낮, 오래간만인 상대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상대는 다름아닌 귀기록의 전 리더네요. 작년 졸업한 그는 타유닛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또 쿠니미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락처도 남아있었네요. |
특별히 전화할 일은 없는 상대인데, 전화하다니 무슨 일일까요? | |
쿠니미가 전화를 받으면 간단한 안부인사가 몇 마디 오가더니 곧바로 본론에 들어갑니다. 레슨으로 모인 조디악의 멤버들에게도 목소리가 들리네요. | |
"지금 귀기록 리더 알지? 그녀석한테서 연락이 왔거든. ...이번 토리노스바코의 신유닛. 영상 봤어?" | |
"귀기록이랑 대항할 그 유닛 말인데. 라이브 영상이 유*브에 올라와 있으니까 한 번 봐봐. 그리고 너희들이 도와줬으면 한다. 다른 녀석들에게도 알려주면 더 좋고." | |
더 자세한 설명도 없이 전화는 그걸로 끊깁니다. 우선 말한대로 영상을 확인해보는 게 좋을까요? | |
이타가키 레이 | (영상 흘끔..) |
사토 하야시 | (확인해보자) |
히사노리 치사토 | (유*브 킴) |
스토리 | 멤버들은 영상을 확인해봅니다. |
사에구사 네이븐 | (얖에서 흘끔) |
스토리 |
유명 비디오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메인 홈에 무언가 익숙한 단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토리노스바코 신 유닛, 대공개!' ...? | |
라이브 날짜는 소속사에 견학을 갔던 날짜와 같습니다. | |
영상을 보면,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 동선에 노래까지. | |
지금껏 보아왔던 귀기록의 무대. | |
아니, 그 이상입니다. 토리노스바코의 학생이니 실력은 물론이고 토리노스바코가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일 정도인 퀄리티 높은 무대. | |
단순 트레이스가 아니라 그 이상. | |
댓글의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배낀 게 아니냐는 말도 물론 나왔지만, '토리노스에서 귀기록이 리뉴얼 개편한다는 말이 있었다.' '이게 그 시작이다.' '귀기록의 무대보다 더 퀄리티가 높은데 이걸 그냥 배꼈다고 해도 되는가? 개편이라면 그냥 잘 된 거 아니냐.' '이대로면 어차피 토리노스와 토리노스바코처럼 양립하거나 아니면 알아서 한쪽이 흐지부지 될 것인데' ... |
|
지금도 동영상의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반응이 폭발적이고, 호평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 |
그러고 보니.. 얼마 전 방송된 토리노스바코의 포르투나 스테이지 출전 유닛 중에 바로 이 유닛이 있었죠. | |
이대로라면 후에 진행될 포르스테에서도 귀기록에게 악영향이 끼칠 것입니다. 그것이 본교의 성패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는건 말할 필요없죠. | |
물론, 꼭 그것만이 아니더라도... 한 유닛의 무대를 빼앗아가는건 아이돌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짓입니다. 이대로 이런 트레이스하고 업그레이드 한 라이브가 몇 번 더 반복된다면 사람들의 분분한 의견 또한 수그러질게 분명합니다. | |
토리노스의 아이돌로서, 귀기록을 응원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 |
이타가키 레이 | (물끄러미 화면을 본다...) |
히사노리 치사토 | (엉망으로 머리 헤집곤) 하... |
사토 하야시 | 으음. |
이타가키 레이 | 천구의 빌려줄까.(헛소리) |
사토 하야시 | 앗; 갑자기요.(다큐로받는편) |
사에구사 네이븐 | 농담은.(재밌다는 듯 웃어) |
히사노리 치사토 | 천구의는 쫌.(단호) |
이타가키 레이 | (?)(시무룩) |
사토 하야시 | 그런데 이거 ... 역시 좀 그렇네요... ...이래도 되는 건가요 ... |
스토리 | ...방법을 찾기위해 고심하다보면 동영상 댓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있습니다. |
사토 하야시 | (뭐예요 뭐야)(봄) |
스토리 |
[토리노스 아이돌과의 귀기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는 토리노스의 귀기록이 이런식으로 개편되는 것을 멤버들이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리노스의 귀기록 멤버는 이 신 유닛에 한 명도 없습니다. 분명 이대로라면 토리노스의 귀기록은 잊혀지는 기록이 되고 말 거예요. 부탁 드립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힘을 빌려주세요.] |
그 밑으로 짤막한 이메일이 같이 적혀있습니다. | |
어떻게 할까요? | |
이타가키 레이 |
(이메일 봄,,,..) |
연락해 볼까. | |
oO(근데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 |
사토 하야시 | oO(그러네요) |
히사노리 치사토 | 뭐, 응원 정돈 나쁘지 않지 않..(멤버봄) ... ... |
사토 하야시 | 위장용 메일 같은 걸로 컨택해보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방법도 있고요 ... ... (완전 돌아가는 것 같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이하략하는 유형) |
히사노리 치사토 | 하야시 말대로 어떤식으로 귀기록에게 전할건지, 뭐 그런 걸 물어봐도 좋을지도~ |
사에구사 네이븐 | 누군지 알아보고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긴 해.. |
히사노리 치사토 | 솔..~직히 말하자면... 응원정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긴해. |
이타가키 레이 | 누군지 물어나 볼까?(곰곰) |
사토 하야시 | (꾸닥꾸닥~~) |
히사노리 치사토 | (긍정의 눈빛!) |
사에구사 네이븐 | 물어보는 거라면(끄덕끄덕) |
스토리 | 그렇다면 우선, 메일로 물어보도록 할까요? |
사토 하야시 | (넹~) |
사에구사 네이븐 | (네에~) |
이타가키 레이 | (메일 뒤적뒤적) |
히사노리 치사토 | (먼지 쌓인 계정 메일 이름 바꿈...) |
스토리 |
그럼 먼저, 메일로 누구인지에 대해 물어보면 조금 시간 지났을 적에, 답신이 날아옵니다. |
[저는 귀기록을 7년전... 음, 10년차 유닛인데 7년째 좋아했다고 하면 조금 애매하지만, 그때부터 좋아해온... 팬이에요. 그때의 전 어렸을 때라 그냥 근처에서 무대를 한다고 하면 쫓아다니는 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훌쩍 어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귀기록의 멤버들보다 어른이 되어서. 앞으로도 이 유닛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저 말고 더 있으리라고 생각해, 여기저기에 응원의 메시지를 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힘을 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사토 하야시 | (의심해서 좀 미안해짐) |
이타가키 레이 | 이거.. 응원메시지만 쓰면 된다는 건가? |
히사노리 치사토 | 우와, (조디악도 이런 팬 있겠지.... 잘 하자...) 찐팬인걸... 음, 어떤 식으로 귀기록한테 전달할지도 물어볼까? |
사토 하야시 | 물어봐도 좋을것같아요 ... (곰곰) |
이타가키 레이 | (꾸덕) |
히사노리 치사토 | 어떤 식으로 귀기록한테 전달할지, 또 레이 말대로 응원 메세지만 보내면 되는지도...?(멤버들 봄) |
사토 하야시 | (끄덕끄덕) |
사에구사 네이븐 | (끄덕) |
스토리 |
마찬가지로 같은 이메일에 물어본다면 해당 이메일의 주인에게서도 잠시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답신이 돌아옵니다. |
[응원 사이트를 만들고자 해요. 사이트를 만들어두면 메시지를 그대로 기록해둘 수 있고, 사이트 주소만 남아있다면 언제든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니까, 귀기록의 멤버에게도 전해질 수 있을테고요. 응원 메시지를 꼭 실명으로 남기지 않아도 메시지를 남겨준다면 반영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만큼 많은 메시지가 필요해요!] | |
사토 하야시 | 괜찮은데요... |
이타가키 레이 | 이거 우리 실명 까면 oO(불이익일까? 하는 표정) |
사에구사 네이븐 | 익명으로 하는게 좋지 않아..? |
히사노리 치사토 | (여지는 안주는 편이 낫지 않냐는 표정) |
이타가키 레이 | (동의하는 표정!) |
사토 하야시 | (으으음) |
이타가키 레이 | (손가락 푸는 시늉) 지금부터 남기면 되려나.(?) |
사토 하야시 | (고민 . . . 끝났음) 익명으로 해요. |
사에구사 네이븐 | (힘내라는 듯 레이 어깨 쪼물쪼물) |
히사노리 치사토 | 뭐, 현실적으론 이런 것정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려나~ |
Message | |
사토 하야시 | [잘 보고 있습니다. 할 말은 이미 말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 힘 내세요] (이하 누가 봐도 같은 사람이 쓴 것 같은 '잘 보고 있습니다'의 내용 어레인지가 13개 정도) |
히사노리 치사토 | [ 너흰 언제나 최고니까~! 굳이 다른 말이 필요할까? 언제나 너희의 기록을 제대로 보고있어~ 너희의 기록을 계속 읽게 해줘! ヽ(〃・ω・)ノ] (어디서 주워온 이모티콘 귀엽게 붙임.) |
코바야시 쿠니미 |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있는 법이죠. 그러니 힘내세요.] |
사에구사 네이븐 | [따라하는 놈들보다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귀기록답게 말리지 않고 잘 해낼 거라고 믿어.] |
이타가키 레이 |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귀기록 라이브 실화냐? 진짜 이보다 더 컨셉에 완벽할 수 없는 무대다.. 분교고 자시고 오리지널 귀기록은 전설이다..진짜옛날에 맨날귀기록 녹화 무대 봤는데 앳된 학생들이 돌변해서 전설적인 토리노스 대표급유닛이된귀기록보면 진짜내가다 감격스럽고 귀기록 노래부터 하이라이트까지 가슴울리는장면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지난번 연습촬영본에 칸야가 물병 밟을 뻔한 걸 아리카가 갑자기 순식간에 나타나서 치워버리곤 개간지나게 리더의 앞길을 막는 게 있다면 나무타듯 치워야 인지상정이라며 바람처럼 사라진장면은 진짜 귀기록처음부터 본사람이면 안울수가없더라 진짜 너무 감격스럽고 츠키카게가 귀기록인 걸 최근에 알았는데 지금방송본 또보는데 진짜 그때 그 옛날 화제의 클립에서 보던 츠키카게나와서 너무 감격스럽고 어엿하게 큰거보니 내가 다 뭔가 알수없는 추억이라해야되나 그런감정이 이상하게 얽혀있다.. 사와나는 유닛연습하면서 개인방송 퀄리티도 요새 올라간 것 같다 댄스 커버 영상 봤냐 진짜 이건 노력의화신이다 사와나 하는 게임방송 보고 그게임도시작했다가 매칭된적있는데 진짜매너게임도쩔고 플레이스타일도 귀여워미칠뻔했다 그리고 미자루 밴드연출도 더보고싶다 밖에 좀 더 나와줬음 좋겠다 맨날 같은 영상 돌려보면서 애닳아서 미치고있다 그리고귀기록에 리더랑유닛원들이 싸우는거같아도 사실 토리노스에서 손꼽는 화목유닛이라는게 사실임?? 그리고인터넷에 쳐봣는디 이거 ㄹㅇㄹㅇ 진짜팩트냐?? 이번에 나온 영상이 분교에 귀기록이랑 비슷하다고 나온 유닛임? 눈씻고일단 귀기록영상다시봐라 분교 돈 바른 거 제하고 보면 순수한 귀기록 색을 누가더잘 보여줄수있는지 바로각나온다 당연 오리지널이 최고 아니냐;; 진짜 저건 개오지는데.. 귀기록이 대체가능하는말은 ㄹㅇ 세계관 파괴급 말도안되는말임 .. 난 일단 이번라이브소식듣고 귀기록 새 무대 볼 수 있게 되었다는말에 진짜 눈물나려고했다.. 현기증나서 예전영상 계속보는중인데 저거 ㄹㅇ이냐..? 하.. 귀기록 보고싶다.. 진짜언제 이렇게 신급 최강돌이 되었을까 옛날생각나고 나 귀기록 입덕할때생각나고 뭔가 슬프기도하고 좋기도하고 감격도하고 여러가지감정이 복잡하네.. 아무튼 귀기록은 진짜 대체불가한 최고유닛임..] |
더보기
▷ SIDE. 슈와온가쿠단
스토리 |
방학식을 한 지 일주일 남짓 된 시기. 슈와온가쿠단의 모두는 유닛 레슨을 위해 여전히 레슨실에 함께 모여 있습니다. |
긴 시간 이어지는 레슨 사이의 짧은 휴식 시간. 사온 간식거리를 넓게 펼쳐놓고 둘러앉아 먹고 있던 그때, 잠시 나가있던 요우가 핸드폰을 들고 뛰어 들어옵니다. | |
오오 요우 | 다들 이거 봤어!? (와다닥) |
이시와타리 아나 | ... ...? 요우, 뛰어다니면 다쳐.(요우를 봄...) |
하뉴 하농 | (센카 입에 감자칩 넣어주다가) 네에~? |
오오모리 센카 | 요쨩, 어서와....~ (입에 감자칩 넣어지며 느긋..) 어떤거...? |
타카나시 카즈야 | 응?(물마시고있었음) |
이시와타리 아나 | (앗 귀여워.. 하농입에도 감자칩 두개 넣어줌.. 오리입..해주나) |
오오 요우 | 난 육상부니까 괜찮아! (나도 감자칩 아) |
스토리 | 요우가 보여준 핸드폰의 화면 속에는 귀기록의 오토사카 사와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 채널에 새로 투고된 영상인 것 같습니다. |
이시와타리 아나 | (민첩하게 이쪽에도 넣어줌 -느림..-) |
타카나시 카즈야 | 오토사카네? 왜? |
이시와타리 아나 | 사와나는 왜? |
하뉴 하농 | (오리입 한 채로 영상 봄) |
스토리 |
잠시 보고 있으면... 이번 토리노스바코 학원의 신 유닛이 귀기록의 기획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닛이라는데? |
자세히보니, 최근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 있었던 유닛이네요. 라이브 영상이 어디 있을텐데... 살펴볼까요? | |
오오모리 센카 | ....사와나~... (영상 봄) |
타카나시 카즈야 | 흐음~ |
이시와타리 아나 | (우와 우리 유닛같다... 라는 생각만 하는 중) |
오오 요우 | 이런 얘기? 우리 꼴인가 싶은데... 알고리즘에 있으려나~.. (익숙하게 느린듯 빠른 아나 감자칩 받아먹음) |
타카나시 카즈야 | 분교 방식 너무 더러워~ |
이시와타리 아나 | (요우 착해 요우착해.)(만족해서 요우 화면보는 중...) |
스토리 | 유명 비디오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메인 홈에 무언가 익숙한 단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시와타리 아나 | 카즈, 이쁜말. |
스토리 |
토리노스바코 신 유닛, 대공개!' ...? |
라이브 날짜는 소속사에 견학을 갔던 날짜와 같습니다. | |
타카나시 카즈야 | 분교 일처리..별로야.(정정) |
스토리 | 영상을 보면,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 동선에 노래까지. |
오오 요우 | 카즈~ 이제 인상 안 구기고 험한 소리 하게 됐네~. |
스토리 | 지금껏 보아왔던 귀기록의 무대. |
이시와타리 아나 | (흡족...) |
하뉴 하농 | 분교 방식 너무 더려워. (아랑곳X) |
스토리 | 아니, 그 이상입니다. 토리노스바코의 학생이니 실력은 물론이고 토리노스바코가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일 정도인 퀄리티 높은 무대. |
타카나시 카즈야 | 오... |
이시와타리 아나 | 하농.(감자칩 세개 물려줌..) |
스토리 | 단순 트레이스가 아니라 그 이상. |
하뉴 하농 | (우물...) |
스토리 | 댓글의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배낀 게 아니냐는 말도 물론 나왔지만, '토리노스에서 귀기록이 리뉴얼 개편한다는 말이 있었다.' 이게 그 시작이다.' 귀기록의 무대보다 더 퀄리티가 높은데 이걸 그냥 배꼈다고 해도 되는가? 개편이라면 그냥 잘 된 거 아니냐.' 이대로면 어차피 토리노스와 토리노스바코처럼 양립하거나 아니면 알아서 한쪽이 흐지부지 될 것인데' ... |
타카나시 카즈야 | 하지만 본교학생 입장에서는 짭느낌이 좀 나는데?(감자칩 하나 집어듬) |
이시와타리 아나 | 우와, 잘하네.(평범하게 칭찬중...) |
스토리 | 지금도 동영상의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반응이 폭발적이고, 호평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
타카나시 카즈야 | 표절유닛주제에 호평인점이 맘에 안드는걸... |
오오모리 센카 | 으음. (이정도면 좀 심하지 않나......) |
이시와타리 아나 | 표절인지 모르니까, 괜찮을 거야.(막연...) |
오오 요우 | 근데 이게 단순히 따라한 것 이상으로, 귀기록의 기획을 빼돌린 거라면 조금.. 더 큰 문제지? 사와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
타카나시 카즈야 | 당연하지. |
하뉴 하농 | 뭐... 좀 귀찮은 일이 되겠네요. |
이시와타리 아나 | (티나지않게 한쪽눈썹 슬쩍 올라갔다 내려옴...) 분교 선생님이, 왔었을때 말하는 걸까.(행회의 여지를 잃어버림..) |
스토리 |
이대로라면 후에 진행될 포르스테에서도 귀기록에게 악영향이 끼칠 것은 물론이고, 그것이 본교의 성패에도 지장을 줄 거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
무엇보다,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한 유닛의 무대를 빼앗아가는 것은 아이돌로서 용납할 수 없는 짓입니다. | |
타카나시 카즈야 | 저작권...은 좀 어려우려나. 법적 문제까진 어려워도, 이게 기획을 빼돌려 만들어진거라면 앞으로의 일들까지 영향을 끼치지. |
스토리 | 이대로 이런 트레이스하고 업그레이드 한 라이브가 몇 번 더 반복된다면 사람들의 분분한 의견 또한 수그러질게 분명합니다. |
이시와타리 아나 | 하지만 분교랑 본교는..., 완전히 다른학교라기에도 애매한 걸. |
스토리 | 토리노스의 아이돌로서, 귀기록을 응원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
오오 요우 | 우리도 라이브로 이기는 방법밖에 없긴 했었지... (침침...) |
하뉴 하농 | 귀기록이 어떤 컨셉으로 바꾸더라도, 저쪽에서 따라하거나 더 수준높은 무대를 보여줄 여력이 있는 이상은 지금 컨셉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
타카나시 카즈야 | 하지만 라이브는 당장하긴 어려우니까. |
이시와타리 아나 | 나도, 귀기록은 오래되기도 했고... 그쪽이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걸. |
타카나시 카즈야 | 귀기록이 더이상 아이디어를 빼앗기지 않는다면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충분히 좋긴 할텐데. |
스토리 | ...잠시 고심하며 별다른 생각없이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동영상 댓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있습니다. |
하뉴 하농 | 그냥 우리가 홍보하면 되지 않나요? 어느 한 쪽을 나쁘게 몰아갈 필요 없이. |
타카나시 카즈야 |
아이디어를 빼앗기면 결국 안좋은쪽으로 여론이 흘러갈테니까. |
그 홍보의 방식..에서?(댓글을 본다.) | |
이시와타리 아나 | (댓글봄....) |
하뉴 하농 |
뭐... 귀기록에는... 하농의 친구들도 있고... 언니도 있고... 동아리 부장선배도 있고... 같이 라이브했던 좋은 선배도 있고... |
(댓글 소리내어 읽어보자) | |
이시와타리 아나 | 하농, 가족이 많네.(오고고) |
타카나시 카즈야 | (따뜻한 눈으로 하농을 보고 머리를 스다듬음) |
하뉴 하농 | (조금 민망해져서 쓰다듬는 손 스윽 피함) |
타카나시 카즈야 | 그렇네~여기중 어느 누구도 귀기록이 무너지는건 원하지않지~ |
오오모리 센카 | 그럼.... (민첩하지 못하게 댓글 봄..) |
스토리 |
[토리노스 아이돌과의 귀기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는 토리노스의 귀기록이 이런식으로 개편되는 것을 멤버들이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리노스의 귀기록 멤버는 이 신 유닛에 한 명도 없습니다. 분명 이대로라면 토리노스의 귀기록은 잊혀지는 기록이 되고 말 거예요. 부탁드립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힘을 빌려주세요.] |
...보아하니 팬인 모양이네요. 이번 일에 대해 소리를 모으고 싶은 모양입니다. | |
그 밑으로 짤막한 이메일도 같이 적혀 있습니다. | |
타카나시 카즈야 | 마음이 따뜻해지는 댓글이네~ |
스토리 | 어떻게 할까요? |
이시와타리 아나 | 응, 든든하겠다. |
오오 요우 | 많이 모였으려나? (댓글 보고 곰곰..) |
하뉴 하농 | 저 이메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라는 걸까요? |
타카나시 카즈야 | 그런거같아. |
하뉴 하농 | 귀기록 멤버들한테 보내는게 아니라? |
타카나시 카즈야 | 사실 그 점이 좀 신경쓰인단말이지..마음따뜻해지긴 해도, 공신력이 없는 팬계정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
오오모리 센카 | 멋진 팬이네...~ 모아서 게시하려고 하는걸까...? (곰곰...) |
이시와타리 아나 |
응원의 댓글정도야, 어렵지 않은 걸.(개개인한테 편지쓸 생각...) 이거 댓글, 슈와온가쿠의 sns에도 올려서 홍보해도 좋을 것 같네.(우리..있었지.. 완전활발하지...? 얼마전에도 완전 우리사진찍어올렸잖아...) |
유닛차원에서 홍보해버리면, 괜찮지 않나?(공신력은 여전히 없지만...) | |
오오 요우 | 음, 음. 귀기록이 진짜다! 하는 메시지들이 잔뜩 모이면 분교를 지지하는 쪽도 어라, 할지도? 우리 SNS도 괜찮겠는걸~. 그런 건 가끔 본인보다 제3자의 힘이 더 강할 때도 있고. |
오오모리 센카 | 어쨌든 힘은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꾸다닥..) SNS로 올리는것도 좋을것 같네. (우리 완전 사진 찍어올렸지...) 파급력은 이쪽이 더 있을지도..~ |
타카나시 카즈야 | 두쪽 다 할까? 메시지와 우리 SNS |
하뉴 하농 |
좋아요~ 두쪽 다 같은 내용으로 보내죠, 뭐. |
(감자칩에 바닐라아이스크림 얹어서 아나 선배 입에 넣어줌) | |
오오모리 센카 | 응. 오오모리씨는 두개 다 쪽에 찬성..~ 시간이 오래걸리지도 않을거구? |
타카나시 카즈야 | 좋아 결정~ |
이시와타리 아나 | 응, 나도 좋아. |
스토리 | 슈와온의 멤버들은 메시지의 전달과 함께 유닛 SNS에도 같이 게시하기로 합니다. 분명 양쪽 다 올리는 것이 효과가 좋겠죠. 이쪽도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아이돌이니까요. |
오오 요우 | 좋아, 어떻게 적어야할지 레슨 끝나고 차근차근 생각해볼까~ |
하뉴 하농 | 좋아요~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참기름 부어서 요우선배 입에 넣어줌) |
오오 요우 | 참기름???? |
타카나시 카즈야 | 뭐야 그건 |
하뉴 하농 | 이거 꽤 맛있어요. (꾸닥) |
오오모리 센카 | 신기하다...(신기하다...) |
타카나시 카즈야 | (오....하는 표정으로 보고 그냥 감자칩 입에넣음..) |
오오 요우 | (막내가 준거라 거절도 못 하고 일단 입에 넣음)(근데이거진짜맛있어?) |
하뉴 하농 | (참기름바닐라아이스크림 카즈야선배 입에도 넣어줌) |
이시와타리 아나 | 카즈는 감자칩에 올려주자.(근데 맛있을거야...) |
하뉴 하농 | (진짜엄청맛잇다구요) |
타카나시 카즈야 |
(미묘한 표정으로 먹음..) |
참기름...조금만 줄여줘... | |
오오모리 센카 | (그래그래울막내추천이니까) |
오오 요우 | 묘하네... 못 먹을 음식은 아니지만... (잡식성인 편) |
하뉴 하농 | (바닐라아이스크림으로 참기름아포가토 만들어서 카즈야 앞에 놓아줌) |
오오 요우 | 앞으로 10분 후에 다시 레슨 들어갈 거니까 카즈는 아이스크림 빨리 입에 넣어! (머리 띵하겠다) |
타카나시 카즈야 | (세상에..하는 표정으로 입에다 우겨넣음) |
Message | |
하뉴 하농 | [토리노스에서 같은 학년의 친한 친구들이 둘이나 속해있는 유닛이 있어요. 귀기록이라고 하는데, 역시 인기가 좋아서그런지 요즘 비슷한 컨셉을 들고 나오는 아이돌이 생기는 것 같아서 미묘~ 하달까. (웃음) 아무튼, 토리노스의 다른 유닛들도 그렇지만... 귀기록, 하농이 응원한다는 거에요~ 0.<)/ ] |
이시와타리 아나 | [(하농의 감자칩 오리입 사진)(카즈의 참기름아보카토먹는모습)(슈와온 단체사진) 오늘의 슈와온가쿠단. 그러고보니 최근 귀기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 슈와온가쿠를 응원하는 만큼, 슈와온가쿠가 응원하고온 귀기록을 응원하는건 어떨까? 히어로는 언제나 친구들을 응원하니까, 많은 참여 부탁해. ▶ (여기링크)] |
오오모리 센카 | [귀기록은 같은 학교의 친구나 후배들이 소속되어서 더 마음이 가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늘 노력하는 멋진 아이돌이라 현재 아이돌로서는 당연하게도 응원하게 된다고 생각해..~♪ 오오모리씨도 힘껏 응원할테니, 다들 많은 관심 부탁해...?] |
타카나시 카즈야 | (감성사진) #토리노스예술학원 #토리노스 #언제나 #응원해 #귀기록 #화이팅 #슈와온가쿠단 |
오오 요우 | [야호, 토리노스 학원 아이돌과 소속 오오 요우예요! 귀기록은 언제나 최선의 무대, 가장 귀기록다운 무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돌과의 학원생이라면 다 알 거예요. 귀기록이 함께 쌓아올린 시간과 노력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다들 응원해줬으면 좋겠네(人*´∀`)] |
더보기
▷ SIDE. 메모리스텝
스토리 |
메모리스텝의 코미는 방금 전, 정확히는 미자루에게서 연락을 들었다고 하는 우연히 마주친 토리노스의 학원생에게서 한 가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생회인 코미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
이번에 발표된 토리노스바코의 유닛 중에 귀기록을 똑같이 배낀... 아니, 배끼면서 퀄리티를 높여놨다나요? 그런 유닛이 이번에 포르스테에 출전한다고요. 유*브에 라이브 동영상이 있다는 모양입니다만... 확인해볼까요? | |
아카기 코미 | (분교가 또 분교했군... 동영상을 봅니다) |
오오누사 쿠구리 | 이게 무신 소리고... ... (어깨 너머로 영상 같이 봅니다...) |
사쿠라마이리 엔마 | (코미한테 슬쩍 붙어서 같이 봅니다) |
스토리 |
유명 비디오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메인 홈에 무언가 익숙한 단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토리노스바코 신 유닛, 대공개!' ...말하는 것이 이걸까요? | |
아카기 코미 | 귀기록과 관련된 일인 것 같아서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건가보다.. 다 같이 동영상 클릭) |
사쿠라마이리 엔마 | 그래... 한번 보자꾸나. (심기 불편한 얼굴) |
오오누사 쿠구리 | 그짝에서 또 일 쳤나보구마아. (괜히 꿍얼꿍얼) |
스토리 |
라이브 날짜는 소속사에 견학을 갔던 날짜와 같습니다. |
영상을 본다면,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 동선에 노래까지. | |
지금껏 보아왔던 귀기록의 무대. | |
아니, 들었던 말대로... 그 이상입니다. 토리노스바코의 학생이니 실력은 물론이고 토리노스바코가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일 정도인 퀄리티 높은 무대. | |
단순 트레이스가 아니라 그 이상을 구현했습니다. | |
아카기 코미 |
이건 좀... (심하지않나?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것에 말문이 막힘) |
날짜도 이런 것을 보면 완전 작정하고 만들었네요. ... | |
오오누사 쿠구리 | 이거 완성도는 둘째, 치고, ... 표절 아이가...? |
사쿠라마이리 엔마 | ...꽤 심각하구나. 선을 많이 넘었는데. (인상을 찌푸린 채로 영상을 꼼꼼히 살피고는) |
오오누사 쿠구리 | 참말 비겁하기론 둘째가라믄 서러울 놈들이래에... ... 우짜 일 치는 거 하나, 하나, 시합하는 마냥 선을 넘는 기고. (눈 가늘게 뜸) |
아카기 코미 | 슈와가쿠에 이어 귀기록까지... 표절을 하지 않으면 창작을 할 수 없나보죠. (뚱하게 화면만 노려봐) |
스토리 | 댓글은 여러 의견이 나와있습니다. 배낀 게 아니냐는 말도 물론 나왔지만, |
사쿠라마이리 엔마 | 지금까지 봐왔던 무대를 그대로 옮겨온 것 같구나. 하지만 더해진 것은 많아... 확실히 코미의 말대로 배끼지 않으면 좋은 아이디어조차 나오지 않는가보구나. |
스토리 |
토리노스에서 귀기록이 리뉴얼 개편한다는 말이 있었다.' 이게 그 시작인 거 아닌가' |
귀기록의 무대보다 더 퀄리티가 높은데 이걸 그냥 배꼈다고 해도 되는가? 개편이라면 그냥 잘 된 거 아니냐.' 이대로면 어차피 토리노스와 토리노스바코처럼 양립하거나 아니면 알아서 한쪽이 흐지부지 될 것인데' |
|
아카기 코미 | (악성댓글 신고 버튼 누르려다 정신차림) |
오오누사 쿠구리 |
표절 이외의 창작이 안 되믄 그냥 접어야제. 마음가짐부터가 꽝이다, 꽝. (댓글도 하나씩 읽어보며 쯧쯧 혀를 차) |
(아휴... 내 단말기였으믄 이미 한 대 때렸는데...) | |
사쿠라마이리 엔마 | 배낀건 배낀 것이지. 회유도 협박도 안되니 결국 이렇게 하는구나. 그래서... 귀기록 아이들은 이정도면 이미 알고 있겠지. (낮게 혀를 차고는) |
아카기 코미 |
개편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군요. 하긴 교내 사람이 아니라면 정확한 일을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다지만... (결국 마우스를 내려놓고는) |
이 정도로 이슈가 되다면 모를리가 없겠죠. 상처 받지만 않았으면... ...음,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걱정이네요. | |
사쿠라마이리 엔마 | 도움을 받은 것이 많으니 우리도 무언가 도울게 있다면 뭐든 해주고 싶은데...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니? |
오오누사 쿠구리 | 여러 의미로 강한 귀신들이니께, 코웃음 치면서 이야기 나누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 |
아카기 코미 | 저도 동의합니다.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면 도와주고싶어요. 저희가 나서서 될 일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해봐야죠. |
사쿠라마이리 엔마 | 하긴, 그 애들 성격이라면 상처받기는 커녕 더 단단해졌을 것 같다만... |
스토리 | 동영상의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 반응이 폭발적이고, 호평입니다. 눈에 띄는 화려한 무대는 이목을 끌 수 밖에 없죠. |
오오누사 쿠구리 |
에, 저도 좋심더. 그짝에서 필요하다고만 하믄. 도움 받은 것도 있고, 오히려 나서서 갚아주자~, 싶은...~? |
(지금 마구 신고하면 이 동영상 잠시 내릴 수 있을까 가늠하는 중... ..) | |
아카기 코미 | (저작권 침해로 인한 신고 칸만 보는 중) |
스토리 | 얼마 전 방송된 토리노스바코의 포르투나 스테이지 출전 유닛 중에도 바로 이 유닛이 있었죠. |
사쿠라마이리 엔마 | 미디어는 퍼지는게 빠르니 섣불리 행동할 수도 없고... (마구 신고하면 또 의심을 할 것 같아서 열심히 고민...) |
스토리 |
이대로라면 후에 진행될 포르스테에서도 귀기록에게 악영향이 끼칠 것입니다. |
그것이 본교의 성패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는건 말할 필요없죠. | |
오오누사 쿠구리 | 이 정도면 그냥 공공의 악 아입니까... ... 사람 꾸려다가 퇴치해도 되겄는데... |
스토리 |
앞으로도 이런식의 트레이스, 그리고 업그레이드 한 라이브가 몇 번 더 반복된다면 사람들의 분분한 의견 또한 수그질 것입니다. 팬들의 입장에선 더 화려한 무대를 쫓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
토리노스의 아이돌로서, 귀기록을 응원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 |
...그렇게 생각하며 방법을 찾기위해 고심하다보면 동영상 댓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있습니다. | |
사쿠라마이리 엔마 | 일단 내 sns와 개인 채널에도 이야기를 한 번 올려보는 것도 좋겠구나.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소문도 미디어 못지 않게 빨리 퍼지니까. (그래도 일단 말없이 신고 버튼 눌러봄) |
오오누사 쿠구리 | (어느새 자기 휴대폰도 꺼내서 신고 버튼 누르다가 댓글 보고 갸웃...) |
스토리 |
[토리노스 아이돌과의 귀기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는 토리노스의 귀기록이 이런식으로 개편되는 것을 멤버들이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리노스의 귀기록 멤버는 이 신 유닛에 한 명도 없습니다. 분명 이대로라면 토리노스의 귀기록은 잊혀지는 기록이 되고 말 거예요. 부탁드립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힘을 빌려주세요.] |
그 밑으로 짤막한 이메일이 같이 적혀있습니다. | |
어떻게 할까요? | |
아카기 코미 | 여기로 이메일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우선 좋아요 누르기) |
오오누사 쿠구리 | 와, 이것 봐라, 이거. (일단 메일주소 적어두기는 함) |
사쿠라마이리 엔마 |
이메일이 있는데, 우리의 의견을 정리해서 한 번 보내보자꾸나. (착한 아이로구나...) |
라이브는 당분간은 급한게 없으니 라이브에서 알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각자 sns에 올려보는 것으로 해볼까? 메모리스텝 계정에도 말이지. | |
아카기 코미 | 좋은 생각이에요. 우선 sns에 올리고 이메일도 보내보는거로, 맞나요? |
오오누사 쿠구리 | 내 SNS는 그래 큰 파급력 없을 것 같지만서도... ... ... ... (잠시 침묵...) 맞는 것 같데이. |
사쿠라마이리 엔마 | 그렇게 하자꾸나.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자유롭게 더하기로 하고. (끄덕) |
아카기 코미 | 메모리스텝 계정으로 올리면 파급력이 높을거에요. 다른 누구도 아닌 메모리스텝이라는 유닛이잖아요. |
스토리 | 메모리스텝은 이메일에 메시지를 전하기로 하고, 메모리스텝 SNS에도 올리기로 합니다. 분명 하나만 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좋을 거예요. 한창 외부활동을 하고있는 메모리스텝이니까요. |
사쿠라마이리 엔마 | 그래. 우리의 이름이 있으니 널리 알려지는건 시간문제겠구나. 부디 괜찮아야 할텐데... |
Message | |
오오누사 쿠구리 | 내는 가짜 귀신이랑 겸상하지 않는데이. 한쪽만 응원할 기다, 힘내래이. |
아카기 코미 | 원래 괴담이란 소문에 살이 붙기 마련이지만 원조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죠. |
사쿠라마이리 엔마 | 도움이 필요한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니.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있단다. 힘내고, 절대 지지 마렴. |
더보기
▷ SIDE. 야누스
스토리 |
린은 최근엔 채널을 잘 관리하지 않고 있고, 료도 최근엔 바쁘지만, 그렇다고 플랫폼까지 안 들어갈 일은 없겠죠. 바로 얼마전 토리노스바코의 유닛 소개가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며 토리노스와 토리노스바코의 이야기로 아이돌 게시판이 뜨겁습니다. |
유*브의 여러 채널에서도 이 주제를 다루고는 하는데요. 홈 메인에는 '토리노스바코 신 유닛, 대공개!' 라는 영상이 걸려있습니다. | |
자신들이 신경을 쓸 일은 아닌데다, 최근에는 서로 간의 일로도 바쁠테지만... 그래도, 확인해볼까요? | |
쿠즈하나 료 | (메인화면을 확인해본다.) |
쿠즈하나 린 | (관리를 안하는거지 구경을 안 하는건 아니니 확인한다..) |
스토리 |
라이브 날짜는 소속사에 견학을 갔던 날짜와 같습니다. |
영상을 본다면,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 동선에 노래까지. | |
지금껏 보아왔던 귀기록의 무대. | |
...그 이상입니다. 토리노스바코의 학생이니 실력은 물론이고 토리노스바코가 공을 들였다는 것이 보일 정도인 퀄리티 높은 무대입니다. | |
쿠즈하나 료 | (잘 하네.. 그런 생각만 하고 만다. 더 살펴볼게 없는지 본다.) |
쿠즈하나 린 | (이거 칸야쨩네랑 같지 않나? 사이트 뒤적..) |
스토리 |
단순 트레이스가 아니라 거기서 더 보완, 완성시킨 무대. |
댓글의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배낀 게 아니냐는 말도 물론 나왔지만, 토리노스에서 귀기록이 리뉴얼 개편한다는 말이 있던데' 그말대로 개편한 게 아닌가. 본교랑 분교지 않느냐?' 귀기록의 무대보다 더 퀄리티가 높은데 이걸 그냥 배꼈다고 해도 되는가? 개편이라면 그냥 잘 된 거 아니냐.' 어차피 토리노스와 토리노스바코처럼 양립하거나 아니면 알아서 한쪽이 흐지부지 된다.' ... .... |
|
쿠즈하나 료 | (이 실력이면 자기들끼리 안무를 짜도 잘 나올 것 같은데… 왜 이런 논란이 나오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 되네.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말고..) |
쿠즈하나 린 | (애초에 귀기록은.. 알고있나? 이 사실을? SNS에 들어가서 반응을 살핀다.) |
스토리 | 귀기록의 SNS를 살펴보면 그러고 보니, 이후에 귀기록의 유닛 라이브가 있었네요. 라이브는 차질없이 진행되는듯 합니다. 유닛에서 모를 수도 없겠죠. |
쿠즈하나 료 | (토리노스바코는 일부러 의도한건가.. 비슷한 컨셉에 베낀것같은 안무로 귀기록이 비교되게 하려고?) ……영 뒤가 구리네. (혼자 중얼거림) |
쿠즈하나 린 | (귀기록한테 연락하고 싶다)(참음) |
스토리 |
토리노스의 아이돌로서, 무언가 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
...그렇게 별 생각없이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동영상 댓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있습니다. | |
[토리노스 아이돌과의 귀기록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는 토리노스의 귀기록이 이런식으로 개편되는 것을 멤버들이 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리노스의 귀기록 멤버는 이 신 유닛에 한 명도 없습니다. 분명 이대로라면 토리노스의 귀기록은 잊혀지는 기록이 되고 말 거예요. 부탁드립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힘을 빌려주세요.] | |
그 밑으로 짤막한 이메일이 같이 적혀있습니다. | |
어떻게 할까요? | |
쿠즈하나 린 | (딱히 신경쓰고 싶진 않은데... 칸야쨩네 일이고.. 개인 SNS에 라도 공유해볼까나...) |
쿠즈하나 료 | (SNS가 없네..)(이메일을 종이에 받아 적어둔다.) |
쿠즈하나 린 | (따로 코멘트 없이 공유만 함) |
쿠즈하나 료 | (고민하다가 적어둔 메일에 익명으로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또 어떻게 해야 힘을 보탤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
스토리 | 각자의 방식으로 야누스도 귀기록에게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
Message | |
쿠즈하나 린 | SNS에 공유 및 귀기록을 응원하는 글 게시 |
쿠즈하나 료 | [귀기록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 귀기록을 알게 되고 팬이 된 사람입니다. 귀기록이란 유닛을 알게된건 몇년 되지 않았지만, 토리노스바코의 유닛이 귀기록의 무대를 악의적으로 따라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활동하는 지금은 분명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지금은 여러분을 따로 도울 방법이 지금은 생각나지 않아서 메일만 남기는 점 죄송합니다. 목소리를 낼 수록 상황을 아는 사람이 많아질 테니, 저는 뒤에서라도 여러분을 지원할 방법을 생각하며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 무대에서도 멋진 모습 기대하면서, 이만 메일 마칩니다.] |